사진제공 <양평군청>
【세상이야기 = 김명완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평군은 지난해 양평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쉬자파크와 등산로를 연결한 장거리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물소리길 내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지정하는 등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현재 양평군은 쉬자파크와 도곡리 선형공원, 개군레포츠공원 등 6개소의 맨발 걷기 길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책로, 공원, 마을 공터, 하천 등을 이용해 ‘맨발걷기길’을 신규 조성하고 내년까지 추가 13개소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개 읍면에 ‘맨발걷기길’을 빠짐없이 1개소 이상 설치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마다 하나 이상의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점차적으로 제반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신규 조성을 완료하는 대로 ‘맨발걷기길’ 지도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양평군 ‘맨발걷기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관광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양평톡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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