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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8개월만에 장외투쟁 … 실속은 글쎄...
등록날짜 [ 2013년07월31일 19시03분 ]

[뉴스타임24=김명완 기자] 민주당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정조사의 정상화를 위해 1년8개월만에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김한길 대표는 3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을 강력 비난하면서 원내협상·원외투쟁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 시간부로 민주당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며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운동본부'를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로 확대·개편하고 제가 본부장을 맡아 원내외 투쟁과 협상을 동시에 직접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광장에 대형천막을 설치하고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장외투쟁에 본격 착수한다.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2009년 7월 당시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거리로 나섰다. 이후 2011년에도 거리의 정치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강행처리 때문이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김 대표는 장외투쟁의 인연(?)도 있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5년 12월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개정을 강행하자 이에 반발해 국회 밖으로 나갔다. 당시 박 대통령도 시청광장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당시 한나라당과 박 대통령은 해를 넘긴 2006년 초에도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그 당시 열린우리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돼 한나라당 원내대표였던 이재오 의원과 북한산에서 만나 '산상합의'를 이끌어 냈다.


8년만에 김 대표와 박 대통령의 장외투쟁이 바뀐 셈이다. 김 대표는 국정원 국조 파행에 대한 책임론을 박 대통령에게 돌리며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그동안 국정조사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인내할 만큼 인내해 왔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건의 진실규명과 국정원 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마당에 더는 참을 수 없게 됐다"며 원내협상·원외투쟁 병행 선언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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